📰 주담대 막힌 실수요자…공공분양·수도권 신축 노려볼까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집값이 높아 대출 상한선이 6억원으로 제한되어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지하철역이 가깝고 새로 지어진 단지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출 규제로 서울 거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당히 높아 대출 상한선인 6억원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선호 지역인 강남구부터 가격이 높아질수록 집을 구하기 어려워집니다. 대출 규제 후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대폭 줄었으며, 공공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H는 올해 하반기 전국에 1만5994가구의 공공분양 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는 1만1922가구가 포함되며, 남양주 왕숙지구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공공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주암지구, 구리 갈매역세권, 군포 대야미 등 규모가 큰 공공분양 지역도 있습니다.
수도권 새 단지에서는 대출 규제 후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양 평촌 어바인퍼스트,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 등에서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재개발 지역 주택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준공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주비와 중도금 대출 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울 수 있으니 새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노원·구로 등 서울 중저가 아파트 거래는 활발
서울 아파트 매매가 10곳 중 7곳이 강남권과 한강 벨트에서 높았으나, 이번 달에는 비핵심지인 노원·구로 등 5곳이 주목받았다. 대출 규제로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고, 한강 벨트는 거래가 감소했다.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는 영향을 덜 받았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자치구는 송파, 성동, 서초였고, 도봉, 강북, 중랑, 성북, 은평은 낮았다. 전문가들은 외곽에서 대대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조윤희 구보건축 대표 “화려함보단 시민 삶의 질 높이는 게 우선이죠”
공공공간의 질을 높이는 것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다. 조윤희 구보건축 대표는 골목길도 잘 만들어 시민들이 가고 싶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잘게 나누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공공건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건물의 구조가 시민들의 편의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을 가장 좋아하는 공공성을 가진 건물로 꼽았다.
📰 대형 건설사 ‘수주전’…여의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대교아파트가 최근 신고가를 기록하며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여의도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다양한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통해 대교아파트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까지 확장되어 912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며, 다른 아파트들도 주상복합 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교통·일자리 호재…남양주 아파트값 ‘들썩’
남양주 아파트 가격이 최근 6주 연속 상승하며 인근 지역을 능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GTX-B노선 착공 예정, 대기업 유치 등의 개발 재료로 분석된다. 최근 6주간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도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 유치와 지하철 9호선 연장 등의 개발 기대가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교통 편의 개선이 기대되며, 이로 인해 경기 지역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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